⛱️핀테크 관련 뉴스를 보다보면 "샌드박스"라는 용어, 참 많이 등장 합니다. 규제라는 단어와 함께 "규제 샌드박스"로 보통 쓰이는데요. 새로운 제품, 서비스를 출시한 기업에게 기존 규제로부터 한시적으로 예외시켜 성장을 지원해주는 것을 아이들의 모래 놀이터에 빗댄 것입니다. 모래 놀이터라는 영역을 지정해두면 밖에서와 상관없이 아이들은 안전하고 즐겁게 놀 수 있듯이요. 물론 놀이터에서도 조심은 해야합니다!

🛎이렇게 한시적이나마 기존의 틀에서 잠시 벗어나 시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규제 샌드박스는 핀테크 분야에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고 할 수 있죠. 시장 진출 전 일종의 테스트 환경을 갖추게 되는 것이니까요.

2019년의 규제 샌드박스 승인 현황

  1. 혁신금융 77건(39%)
  2. ICT융합 40건(21%)
  3. 산업융합 39건(20%), 지역혁신 39건(20%)

🏷올해 금융당국은 규제 샌드박스 승인기업(혁신금융사업자)과 핀테크, 스타트업에게 더욱 파격적인 지원을 약속! 바로 4년간 3천억원 규모의 전용펀드를 조성, 운영키로 한 것인데요. 금전적인 지원 외에도 규제 샌드박스 활성화를 위한 금융 규제 개선도 추진한다고 합니다.

주요 사례: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마당의 수소충전소 사업,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병무청 등) 등

+쁘러스: 금융 분야에서는 최근 BTS가 광고로 화제에 올랐던 KB국민은행 & LG유플러스의 '리브 모바일'이 있죠. 리브 모바일은 지난 2019년 4월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금융업으로는 최초로 통신업에 진출한 사례라고 합니다.